애플이 차기 M4 맥북 에어에 전면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애플 전문 매체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는 맥OS 코드에 'Front Ultra Wide Camera'라는 항목이 포함된 점을 근거로 이 같은 가능성을 보도했습니다.
이는 맥북 시리즈의 주요 약점 중 하나로 꼽혀온 카메라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큰 변화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와 센터 스테이지 기능
맥북 에어에 탑재될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애플이 기존 아이패드와 같은 제품에서 선보여 온 센터 스테이지(Center Stage)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센터 스테이지는 사용자가 카메라 앞에서 이동할 경우 이를 따라가며 중심을 유지해주는 기술로, 특히 화상회의나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에서 유용한 기능입니다.
애플인사이더는 "맥북의 카메라 성능은 그동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환영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M4 맥북 에어: 크기와 가격
애플은 13인치와 15인치 두 가지 모델의 M4 맥북 에어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가격은 지난해 출시된 M3 맥북 에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애플인사이더는 분석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소비자층을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OLED 디스플레이는 아직?
한편, OLED 디스플레이가 M4 맥북 에어에 탑재될지 여부는 큰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맥북 에어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는 것은 2025년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모델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 탑재가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OLED 디스플레이가 더 나은 화질을 제공하지만 높은 비용이 문제로, 맥북 에어의 보급형 노트북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2월 19일 애플 이벤트: M4 맥북 에어와 아이폰SE4?
팀 쿡 애플 CEO는 오는 2월 19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폰 SE4가 주목받고 있지만, M4 맥북 에어도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혁신적인 기술이 또 한 번 소비자들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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